리뷰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인류의 생존방식은 적자생존이 아니었다
세상은 '적자생존'이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만이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것은 도태되어 멸망하는 현상을 말한다. 어쩌면 우리는 이런 현상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은 '적자생존'만이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아님을 전한다. 이 책은 두 명의 저자가 있다. 인류, 심리학 교수 브라이언 헤어와 인류학 연구원 버네사 우즈인데, 이들은 오히려 '적자생존'이라는 거친 생각이 단순한 틀 안에 우리를 가둬둔 것이라며 기존의 틀을 깨는 이야기를 한다. 인류는 친화력을 선택했다 책의 저자들은 '적자생존'이 인류를 이어가게 한 게 아니라 '친화력'이 인류를 이어왔다고 한다. 먼저, 이해하려면 선사시대부터 돌아보아야 한다. 야생 늑대였을 '개'를 생각해보자. 개는 인간과 친근감..
2022. 6. 22.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