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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정치인이자 두 차례나 내각 총리대신이였던 아베 신조가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10일에 열리는 참의원 선거를 위해 일본 나라현에서 연설도중, 누군가의 총에 맞았다고 한다.
처음엔 아베가 맞은 총이 산탄총이였다고 했으나 나중엔 권총이라는 말도 들려오고 있다.
가슴과 목에 총을 맞아 피를 흘리고 쓰러졌고,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심폐정지가 온 상태라고 전해진다.
이를 지켜본 목격자는 용의자가 두 차례 총을 쐈고, 두 번째에 아베가 쓰러졌다고 한다.
그리고 불꽃과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설명했다.
용의자는 나라시에 거주중인 40대 남성으로 전직 해상자위대원으로 밝혀졌고, 아베의 뒤에서 두 번의 총격을 가했다.
용의자는 총격을 가한 직후에 도주하지 않았으며, 총을 쏘는 순간에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 어떤 남성으로부터 아베 전 총리의 참의원 유세 예정일을 묻는 전화가 걸려왔었다는 선거 사무소의 보도가 있었으며
당시 일정을 묻는 것이 의심스러워 관계가자 이유를 묻자 그 남성은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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