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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글쓴이는 무너져가는 기업들을 일으켜 세운 세계적으로 유명한 CEO 이나모리 가즈오이다. 다른 기업의 CEO들은 그의 철학을 담은 이 책을 직원들에게 사비로 구매하여 선물한다고 한다. 특히, 삼성에서 최다 추천도서가 되었다. 그는 직장생활을 하며 일을 마칠 때마다 '내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은 일이고, 앞으로도 내 것이 아닐 것 같다'라는 기분을 느꼈다. 그는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인생에서도, 일에서도 '내가 이것을 왜 하는지'와 '내가 이것으로 무엇이 되길 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일을 하는 이유와 일을 해서 행복한 인생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해주려 이 책을 썼다.

일을 한다는 것은, 내면을 성장시킨다는 것이다

직업을 갖고 일을 하기 위해 사람들은 성장기에 많은 시간을 쏟았으며, 지금도 대부분의 시간을 일하는 데에 쏟고 있다. 퇴근 후 취미생활을 하거나 다른 놀이를 해도 일시적인 즐거움을 느낄 뿐이다. 어쩌면, 현실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일이기 때문에 진정한 기쁨은 일에서 나오는지도 모른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은 누구나 힘들겠지만, 그 과정을 통해 무언가를 해내는 것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다. 물론, 생계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인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할 것이다. 하지만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하는 이유가 한 가지뿐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인간은 자신의 내면을 성장시키기 위해 일을 한다고 한다. 내면을 성장시킨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그는 어느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다. 한 목공이 등장하는데, 그 목공은 1000년이 된 나무를 베려면 나무가 말하는 '영혼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영혼의 소리란, 1000년 된 나무의 가치를 사용할 것이라면 그 가치에 맞는 일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일에 자신의 진심이 깃들어있는 사람의 인격의 깊이와, 흔들리지 않는 존재감이 그를 감동시켰다. 자신의 일에 몰두하는 사람이 얼마나 멋진지 알게된 것이다. 남태평양의 어느 부족도 일을 '인격 수양'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수확물을 보고 그 사람의 인격을 판단한다. 일은 생존을 위해 시작하게 되었더라도, 마음과 인격을 수양하는 과정이다.

당신은 일을 사랑하고 있는가?

이나모리 가즈오는 특별할 것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였다. 일에 흥미를 갖지 못해 금방 지쳤고, 좋아하는 일이 아니면 관심을 갖기 힘들었다. 그런 그가 한 분야만을 파고들어 성공을 이뤄낼 수 있던 비결은 '마음가짐을 바꾸는 것'이었다. 그는 어느 회사에 취직하여 자신이 전공한 분야와는 전혀 다른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회사는 망해가기 직전이었다. 게다가 그는 연구를 하는 업무를 맡았는데, 성공한 적이 없는 연구였다. 이에 더해 턱없이 부족한 지원까지 그는 도무지 일에 애정을 갖기가 어려웠다. 쉽지 않았지만, 그는 자신이 바꿀 수 있는 것은 마음가짐뿐이라고 생각했고 맡은 일에 열중해보기로 했다. 전공이 아니라 기초지식을 세우기 위해 일을 마치고 공부를 하러 갔고, 이것을 반복했다. 어느 순간, 그는 연구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고, 성공사례가 없는 연구를 하는 자신이 어쩌면 전 세계에서 하나뿐인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연구를 위해서 목숨도 바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좋고 싫고의 차원을 넘어서서 연구의 깊은 의의를 깨달은 것이다. 사랑은 기적을 만들어내는 위대한 묘약이다.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게 만들고, 주위 사람들이 놀랄만한 일을 해내게 한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이 내게 무언가를 주는 것도 아닌데, 그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뿐인데도 사랑을 위해 뭐든지 하게 된다. 그는 일을 사랑하는 연인처럼 대했다. 한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내고, 일을 하고, 일을 해보아도 여전히 그 일이 좋아서 평생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 어쩌면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분야를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을지도 모른다. 문제는 끝끝내 그 일을 좋아하지 못하여 스스로를 비하하고 생계 때문에 마지못해 계속하는 것이다. 불만과 불평만 가득한 인생은 헛된 인생이 아닐까? 그는 천직은 우연히 만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고, 일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먼저 일을 사랑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간절한 마음이 필요하다

그는 회사를 2등이 아닌, 1등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항상 '우리는 1등을 할 것이다!'라고 다짐하고 직원들에게 되뇌었다고 한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실제로 1등을 했다. 그리고 그는 높은 목표를 만들어야 인간과 조직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 '나도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간절한 마음가짐이 만들어지고, 간절한 마음가짐은 행동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행동은 노력이므로, 노력을 더할수록 더 간절한 마음을 만들어낸다. 그는 신이 간절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돕는다고 한다. 간절하게 고민하고 끊임없이 원하면 결국 해답을 찾게 되는 것이다. 간절한 마음가짐을 기반 삼아 원하고, 전념을 다할 때에 비로소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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